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짝사랑
자신의 길을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는 모습을 그려낸 영화..
청춘들의 모습을 그냥 잔잔하면서 유쾌하게 잘 그려낸 영화인거같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모습을 한번쯤은 겹쳐서 볼수있는 영화
많은 웃음과 볼거리를 주지는 않지만 꽤 괜찮았던 영화..
일본 특유의 진지함과 잔잔함이 좋았던 영화..
보는 내내 잔잔한 미소와 함께 볼수있어서 참 좋았던 영화인듯..
일본영화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남자친구랑 같이 간 시사회였는데
처음에는 좀 걱정을 했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웃으면서 잘보길래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
지금 그 나이또래의 친구들에게나 이미 그 나이가 훌쩍 지나버린 나같은 사람들에게나
모두 재미있게 볼수있는 영화인거 같다
너무 큰 웃음이나 화려한 볼거리에 중독되어 버린 사람들은 별루일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주인공들의 연기또한 참 좋게 다가왔다
각자 맡은 배역들을 훌륭하게 풋풋하게 어설프게 재미있게 잘 연기한거같아서
훨씬 영화에 빠져서 볼수있었던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