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그의 전작들이 시각적으로 볼꺼리가 많아서랄수도 있고, 물론 재미가 있으니까라고도 말할수 있다.
하지만 판의 미로는 너무나 사실적인 이야기이고 너무나 신랄한 영화이다.
배급사의 마케팅은.. 어쩔수가 있나...일단 손해는 볼수 없는 법인데..ㅡㅂㅡ
오필리아의 이야기는 그녀석의 상상일수도..아니면 진실일 수도 있다.
진실인 쪽에 바라는 바지만...
아팠다. 영화를 보는 동안 마음이 아팠다.
그시대의 아픔일 수도 있고, 옆에서 재미없다며 치근덕대는 친구녀석때문에 마음이
아팠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말하고 싶은 한가지는 정말 재미있는 영화이며 서글픈 영화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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