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다음날 부도로 망하게된다..
즉 회사에서 짤리고 집안은 순식간에 경제적으로 허우적된다.
벼랑끝에 시작한 도둑질..
그것도 모자라 부인과 합세해서 도둑질을 일삼는다.
그러다 회사의 비리를 알게되고 그 뒷돈을 훔쳐
실직한 임직원 퇴직금으로 뿌리고..
나머지는 사회에 헌납한다는.. 뻔뻔한 딕과 명랑한 부인 제인에대한 이야기다.
실직한후 회사 면접가는 길에 서로 먼저 가겠다고 목숨걸고 계단을 뛰는 장면은..
위트있고 과장된 설정과 상황이지만..
왠지 뒤끝이 씁쓸하고 ..
현실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같아 웃을일만은 아닌것같다.
영화에서라도 실직자가 퇴직금을 받는걸 위안으로 삼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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