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잔잔한 멜로 영화를 좋아사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군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잔잔한 분위기가 저에겐 대체로 좋더군요
스토리가 구려도 영상미가 뛰어나면 영화를 좋게 평가하시는 분들한테는 딱인거같아요
그렇다고 이 영화가 스토리가 딸리냐?
그건 아닙니다
다만 너무 예측가능하고 진부한 첫사랑 얘기라 그것이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죠
하지만 전 수애 누나의 단아한 수수한 아름다움에 빠져서 2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병헌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이영화는 웬지 수애를 위한 영화같아요
도심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일상에 질리신 분들
도시에서 데이트하는 장면들은 재미없는분들
그해여름 보세요 60~70년대 우리나라의 시대상에 대해서 더 잘 아시는 분들은 참 글썽할겁니다
마지막에 참 슬프거든요 ㅜㅜ
좀 아쉬운것이라면 너무 잔잔하다고 해야되나?
최루성 멜로를 원하시는분이라면 다소 밋밋할수도 있습니다만
수애씨 팬이라면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나오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보기에 좋군요
마지막 장면에서 다소 여운을 남기는 영화이기도 한
그 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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