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일전에 해바라기 보고 나서 펑펑 울었다는군요..
그래서 무작정 인터넷예매 하고 나서 오늘 혼자 보고왔는데요..
일단 영화자체는 굉장히 우울하고 슬픈 영화네요..
스토리 자체는 어찌보면 뻔하고 진부하지만..
좀처럼 눈물 없는 저도 눈에 눈물이 딱 한번 고이더군요,,
김래원의 어벙벙한 연기에서 카리스마 연기로 조금씩 넘어간다고 해야되나..
허이재 역시 철없고 이쁜 동생이라 해야되나 ㅎㅎ
예고편엔 어머니(김해숙)가 죽는 건 나오지 않는데..
모 암튼 올만에 괜찮은 영화 본거 같아서 맘이 뿌듯하구요.
김래원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영화였네요..
눈물 많으신 분들 펑펑 울고 싶으면 가서 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