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영상과 심리 스릴러를 추구하고 싶었고
대단한 반전을 그리고 싶었던 감독!!
한국판 쏘우를 만들고 싶었을까?
심리스릴러를 수십편 보고 자신의 이미지속
짜집기를 한것일까?
처음 인트로는 불에탄 한구의 시체를 보여주며 과거를 나열하고
주인공 4명의 과거도 거슬러 간다.
저수지의 개들을 연상케하는 분위기와 인물..(시체를 두고 다투는 장면)
그러다가 서로를 의심하고 결국...
나름대로 영상도 신경쓰고 헐리웃 스릴러를 따라가고 싶었지만 의욕만 앞섰나보다.
헛점과 타당성의 부족으로 영화는 김빠진 사이다처럼 맥이 빠진다.
극중 멤버들도 이에 한몫더한다.
어설픈 대사읽기는 극의 긴장감을 없애고 어색함만 남겼다. (욕도 어색하고..)
많은 추리영화를 보고 만드는것보다 자신이 독창적으로 스스로 이미지를 그리며
만들면 이것보단 낫을것같다.
아니면 캐릭터에 승부를 걸든가..
이영화를 볼 예정이라면 보는내내 토를 달지 말자.
그냥 물 흐르듯 보는게 심리적으로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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