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보는 눈은 틀리게 마련... 어떤 영화든 호평, 비평이 존재하니.. 그 수 많은 아르바이트 생들을 뚫고 정작 자신이 보고싶은 영화를 택해 내 중심대로의 선택을 하기란 인터넷이란 공간이 넘 열려있어서 쉽지 않은 선택임이 분명하고...
일단.... 내가 쓰는 모든 영화 리뷰를 보고.. 절대.... 맘 상하는 비판들은 절대로 절대로~! 사절함을 미리 밝혀둔다..
그동안 소심한 가슴에 못박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 어흑....
뭐.... 무간도.... 물론.. 봤다....
그거 나쁜놈이 착한놈 행세하구, 착한놈이 나쁜놈 행세하며 서로의 정보를 빼내는 거잖아.. 내 말이 맞지? ㅋ
그렇담... 이번 영화 <디파티드>역시 그 계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나.. 사실 무간도 보면서 졸았던 사람들 중 몇 안되는 사람중 하나다... 으~~
내가 웬만한 영화 아님... 잘 졸거나 하는 스탈이 아닌데.. 왜 홍콩영화, 느와르~~ 뭐 그런 장르들의 어두침침한 분위기와 무거운 주인공들의 내면의 갈등.. 거기다가 이쁜 여자배우 하나 끼어서 서로의 갈등을 더 심화시키는 역할... 캬~~~
다 좋은데.... 나쁜놈이 착한놈 하구.. 착한놈이 나쁜놈 하구.. 으~~~ 어렵더라고...ㅋㅋㅋ
결국은... 영화가 본의아니게 본인에겐 무겁게 느껴져 거의 막판엔 졸다시피 해서.... 무간도 좋았단 사람 많더만 난 절대로~! 무간도 괜찮더라.. 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던건 사실이당... 흠흠....
이번 영화 <디파티드>.. 역시 첨엔 어렵더라...
난 분명 서로 다른 영화에 나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컨'은 분명~! 분명~! 확실히~!!! 구분할줄 알았거든?
근데 같은 영화에 둘이 나오니까.. 나 왜이렇게 헷갈리는거야...ㅋㅋㅋ
영화 보기전 살짜기 접한 내용에서 누가 착한놈인데 나쁜놈 행세하고. 누가 나쁜놈인데 착한놈 행세한다는.. 뭐 그런건 이미 파악을 극장안으로 들어갔건만... 흠.. 막상 접하니..... '어? 저게 디카프리오던가? 아니야.. 맷데이먼 이었떤가?'하는 혼란속에.. 솔직히 초반부는 통과~!
중간에 갈수록.. 음.... 저게 디카프리오구나.. 저게 맷 데이먼이구나... 파악이 될 즈음 하여...ㅋㅋㅋ
무간도에서 만큼은 아니지만 자신의 사명감? 뭐.. 그런거에 정체성 혼란.... 이란건 좀 약~~ 하게 그려지고 오히려 헐리우드 영화답게 액션씬이 난무... 크~~ 좋다... 난 이런영화가 좋더라구...
보여줄땐 시원하게 보여주는 액션.. 좋잖아?
그래서 중반부는 뭐... 괜찮았다.. 이렇게 말할수 있겠고....
자.. 이제 후반부.. 결말이 말이지....
옛부터 우리나라를 비롯... 여러 어르신들의 말씀에 '권선징악'이란 좋은 말이 있건만... 이 영화에선 통하지 않는점에 약간 불쾌함을.... ㅋㅋㅋ
내가 또 확실한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스탈이라.. 이번에두 그럴줄 알고 기대했건만...
웬걸.... 아니던데? 더이상 말하면 스포 난발이니 여기서 참겠다만.... 여튼 후반부는 내가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라 좀 타이어 바람빠지는 그런 느낌이라...... 뭐라 말 못하겠네....
하여 종합적인 결론은...
극장에서 예고편 때릴때 부터 무지하게 기대하고 있었던 나....
헐리우드 액션으로 무쟈게 대단한 세 배우들을 모아놓은것만으로도 보기 좋은 떡이었으나... 기대감엔 조~~~ 오금 못미치더라.. 뭐 이런 결론을 내릴수 있겠다...ㅋㅋㅋ
누가 물어본다면... 한... 별 세개쯤?
결론 내리기 애매하다.. 뭐 그런 뜼이지...ㅋㅋ
허나.. 안보고 넘어가기엔 세 배우가 한 영화에 나오는일은 드문일일것 같아.. 웬지 한번은 봐 줘야 할것 같은 느낌...ㅋㅋ
선택은.... 알아서들 하시오~~~~ 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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