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 My Life...
나 또한 플라이 대디를 만든다 했을때 이 노래를 생각했었다.
정말 OST 하나만은 요즘 본 영화중 가장 영화와 매치가 잘 된다.
단지 너무나 아쉬웠던건
원작을 본 사람으로써
박순신의 이미지와 고승석의 이미지가 약간은 동 떨어져 있었다는 점.
원작의 박순신은 약한 모습이라곤 없다.
싸부도 인간이고 약한인간이라는 모습은 참 인간적이어서 괜찮을듯 했지만
플라이 대디에서는 약한모습은 없는게 더 좋았을텐데...
고승석은 너무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그리고 가네시로 가즈키 연작의 팬인데
다른 캐릭터들은 전혀 캐릭터성이 없는게 아쉽다.
미나가타나, 가야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야마시타까지...
너무 박순신 위주로 간듯 싶다.
마지막의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가필과 딸이 다시 포옹할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많이 성적이 안좋았던 영화라 기대를 안하고 봤지만 나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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