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일기가 대체 무슨 내용일까 하는 궁금함에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우선 풍경은 근사했다. 우리나라완 비교 안되는 네덜란드의 멋진 설원.. 남극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멋진 모습에 정말 감탄을 금치못했다. 요새 한창 주가가 하늘을 치고 있는 송강호와 유지태.. 그 두 사람만으로도 영화가 꽉차보였다. 물론 다른 분들도 연기 잘하신다.. 얼굴을 지대로 몰라서.. 안타까울뿐.. 아무튼..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봤는데.. 처음 시작할때부터 물음표 하나를 내 마음에 담고 있었는데 영화가 끝날때까지 그 물음표가 없어지질 않았다. 배경 좋고 연기자들 좋고 한데.. 대체 내용이 무엇인지를 도통 감을 잡을 수 없었다고나할까.. 대원 한 사람 한 사람 죽어가는거랑 대충 스토리상이 알포인트와 많이 유사했다. 그래도 알포인트는 끝나고나서 내용은 대충 알겠던데.. 이건 완전 무슨 내용인지...;; 그냥저냥 보긴했지만.. 그리 재미있지도 내용에 감동받지도 않았던 영화였다.
별 다섯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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