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너무 많이 잔잔하다...
게다가 너무 밋밋하다...
설정은 또 얼마나 억지스러운가....
그나마 나은 걸 꼽으라면...
시골풍경이 담긴... 영상... 근데 이것두 다른 영화들에서 봄직한
식상함이 있다...
소나기가 와서 비피하는 장면... 시냇물 건너는 장면...
뭐 이런거 뻔하지 않은가...
또 복선은 어찌나 착하게 깔아주시는지...
뒷장면 금방 예상할 수 있고...
게다가 이병헌이 웃길려고 엄청 노력하는데... 안 웃긴다....ㅠ.ㅠ
또 뒷부분에 가서는 둘이 억지설정을 만들어
60년대 신파를 만드는데...
이게 또 전혀 슬프지 않다
나만 그런가 주변을 살폈더니... (하두 재미없어서 관객들은 어떤가 봤다... 우는 사람
못봤다...)
두 주인공... 우는 장면 엄청 나오는데...
왜 둘만 울고 있을까?
이병헌은 너무 겉멋을 부렸고...( 내마음의 풍금이나 제이에스에이 같은 캐릭터 분위기가
식상한다..게다가 부잣집 아들로 나오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옷만 멋져 보이니...)
수애는 참한 이미지에 변화가 없다...
시사회로 봤으니... 다행이지
내 돈주고 봤으면... 정말 시계만 보다 나왔다...ㅠ.ㅠ
앙꼬 없는 찐빵....딱 그정도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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