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참 좋았습니다
아름답고 너무나 가슴아픈 사랑얘기더군요
간간히 있는 유머도 잘 어우러졌고, 능란해 보이는 이병헌의 연기도 좋았고요
특히, 전파사 유리에 귀를 대고 음악을 듣던 수애를 바라보는 이병헌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아요
그리고, 가장 베스트는 취조실에서의 두사람의 안타까운 포옹씬!
아마 다들 울어버렸을거예요.
내 주변의 사람들은 다 울던데요. 남자들까지도요.
취조실에서 오가던 이병헌과 수애의 눈빛! ㅎ~ㅑ 감탄사 저절로 나옵니다
연기를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배우들은 정말~
다만, 한가지 그 어색한 이병헌의 노인분장은 뭔지,
정말 확~깨더군요.
분장을 잘 하던가, 노인배우를 쓰던가. 그게 뭔지~
그거하나 빼곤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연인들이 보면 사랑이 새록 마구 솟구칠 영화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영화 대박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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