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볼만 한 영화는 아니다. ...
난 영화는 그냥 재밌고 감동좀 주고 그럼 된거아니냐고 생각한다. 2시간안 사람들에게 각인되려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드라마도 아니고.
돈주고 보라면 돈아깝냐고? 아니... 난 좋았다.
이영화에서 가족이라는 것보다 태식이라는 인물에 관심이 갔다.
10년간 감옥에서 다시는 깡패짓 안해야지라는 결심을 얼마나 했을까.. 그런데 나오자마자 사람들은 그를 10년전과 똑같이 생각한다...
사람은 한번 담근물에서 빠져나오기란 정말 힘든것같다.....처음이 중요하다.. 참... 슬프다..인생역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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