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과 보았습니다.......
비록 현재 헐리우드에서 흥행성적도 좋지 않고 ,극장에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야 말로 좀더 러셀 크로우다운 영화라 생각합니다.
영화내내 나오는 짜증, 기쁨, 사랑, 슬픔 그런 감정을 쉽게 화면에 내보이곤 합니다.
러셀크로의 지금까지 거의 모든 연기가 다소 절제된 행동을 보였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그걸 벗어버렸다고나 할까요??ㅋㅋ..
러셀 크로가 원래 다혈질이라고 들었는데.. 왠지 딱 어울리더군요.....
영화는 내용위주로 보기보단 주위에 펼쳐지는 프랑스 시골의 와인농장~~에 중점을 두시고 보면 훨씬 멋질겁니다.
사실 내용은 평이했습니다. 하지만 배경은 그걸 만회하고도 남을만 하지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걸 쓰는 저도 지금 솔로지만, 이영화를 보니 한번쯤은 지금 내게 있는 모든걸 걸고 사랑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모든걸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단하나 남는것이 있잖아요,. 그건 바로 사랑이지요. 돈, 명예보다 더욱 소중한 사랑.
더 추워지기전에 누군가의 손을 잡고 이영화를 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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