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해적을 처음 봤을때 별기대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조니뎁의 연기를 보는순간 블랙홀처럼 빠져들기 시작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조니뎁 캐릭터에 정말 멋지다는생각뿐이 안들었다.
올랜도 블룸은 처음부터 별로 관심없는 배우라 기대없이 봤는데
조니뎁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들거리는 완전한 집시풍으로 변한 모습을보면
그런 강한모습에 사람들은 환호하는것같다.
물론 영화 내용도 정신없이 화려한 배경에 해적과 보물섬을 찾아나서는 모험영화이기에
눈도 즐거웠지만 잭페로우를 보고있으면 그것또한 대단한 즐거움이였다.
잠깐잠깐의 위트있는 말과 완전한 잭페로우가 된 조니뎁은 역시 멋진 배우임이 틀림없다.
보고 있을땐 언제끝났나 싶을 정도 빨리 흘러가서 어서 다음 편을 보고싶어지는..
그래서 짜증나는 영화이다..
언제 세상의 끝을 기다리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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