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액션으로 채워진 러닝타임, 여성 캐릭터들의 매력만 앞세운 수박 겉핥기의 영화! DOA
lang015 2006-11-16 오후 7:58:13 979   [2]

대전 액션의 새로운 트랜드의 전형을 보여주었던 콘솔게임 'DOA(dead or alive)'

 

를 영화화한 원표감독의 전작들인 <트랜스포터>를 비롯한 헐리웃에 진출한 감각적인

 

액션을 기대했지만 다양한 여성 캐릭터의 난무로 인한 CF의 느낌으로서 영화의

 

전체적인 감상이 축약되었다. 색다른 느낌의 색다른 액션을 기대한 것도 아니지만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서는 항상 불안요소로 자리잡는 스토리 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적인 모습의 표현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영화 <둠>과 같은 게임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들을 비롯한 반전없는 뻔한

 

스토리이고 스토리라인조차 엉성하게 자리잡은 대전에서 보여주는 볼거리 액션외에

 

무언가 특징적으로 남는 윤곽이 없다. 조금이라도 연계성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흥미진진한 구성을 이끌었으면 했는데 액션에 치중한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의

 

홍보밖에는 되지 않았다는 가장 큰 아쉬움이 눈에 띈다.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면서

 

등장하는 배우들의 존재감외에 비치발리볼 장면과 같은 씬을 넣는 대신에 좀 더

 

디테일한 면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 러닝타임이 터무니 없이 짧고 마지막부분을

 

엉성하게 끝내는 무감각하면서 무책임하게 보이는 영화의 결말은 DOA 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제외하더라도 게임을 접해본 이들에게는 삼류액션영화라는

 

표현을 듣기에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 같다. 물론 액션의 수준을 비롯한

 

캐릭터들의 대전은 볼만하지만 너무 억지스럽게 맞붙으면서 보여주는 스토리

 

흐름 없는 대전액션만으로 영화의 러닝타임을 채우려는 시도는 무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카수미 공주를 연기한 데본 아보키를 비롯한 전문도둑인

 

크리스틴 앨런역의 홀리 벨런스, 레슬러인 티나 암스트롱의 제이미 프레슬리,

 

DOA 창시자의 딸인 헬레나 더글라스 역의 사라 커터, 그리고 프로페셔널 닌자

 

아야네역활의 나타샤 맬스등의 여성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대전 파이트와 다른

 

게임 캐릭터들의 비중없는 출연신들의 어설픈 조합은 스토리 라인을 떠나서

 

스케일없는 러닝타임을 중심인물들의 액션씬으로 채우고자 했던 시도만 돋보인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면 게임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의 연출과

 

스토리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 줄수 있는 그런 퀄리티 있는 감각을

 

보여줬으면 했던 아쉬움이 크긴 하지만 액션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영화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퍼포먼스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지루한 시간적 감각을 깨버리기에는

 

적당하다.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의 무엇도 없다. 시간을 죽이는 킬링 타임용의

 

액션 영화로서 적당하다는 이야기다. 앞으로 영화화될 게임원작들의 다른 영화에서

 

색다른 컨셉을 모토로 한 느낌의 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총 0명 참여)
1


DOA(2006, DOA : Dead or Alive)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수입사 : 팬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doa-movie.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156 [DOA]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던 kooshu 10.10.08 663 0
68011 [DOA] ##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8.05.12 1449 1
67552 [DOA] 아무 대안이 없을 때에 woomai 08.04.29 931 2
63002 [DOA] 섹시그리고 무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anon13 08.01.06 1052 3
53438 [DOA] 시간때우기에 꽤 괜찮았던 영화 (1) daryun0111 07.06.16 1142 5
52336 [DOA] 눈은즐겁다. ex2line 07.05.27 999 1
48179 [DOA] 우리나라에서 왜 망했는지 알겠다는..;; (1) shemlove 07.02.09 1790 3
46338 [DOA] 액션만 살짝 볼만한~~~! dpfflsy 07.01.11 689 0
45137 [DOA] Dead or Alive : 때깔 좋은 액숀영화! (1) kaminari2002 06.12.18 760 4
44289 [DOA] 쭉쭉빵빵 미녀들의 화끈한 액션보다는 몸매 관람!!! (1) ldk209 06.11.24 1326 12
현재 [DOA] 액션으로 채워진 러닝타임, 여성 캐릭터들의 매력만 앞세운 수박 겉핥기의 영화! lang015 06.11.16 979 2
43540 [DOA] DOA jackypuppy 06.11.06 938 4
43383 [DOA] 모두들 꼭 봐요~~ mclhs1 06.11.01 944 2
43038 [DOA] 재미있는 영화 입니다 bc3416 06.10.23 903 4
42930 [DOA] 조금은... inm1082 06.10.22 1024 7
42921 [DOA] 미녀 삼총사가 떠오르는,,, everlsk 06.10.22 881 3
42898 [DOA] 영상 짱~ 액션 짱~ 스토리 꽝... lee1182 06.10.22 919 7
42765 [DOA] 눈을 사로잡는 피 없는 액션을 시사회로 보고~ ymyband 06.10.20 1077 4
42720 [DOA] 화려한 가공 액션의 끝은? gllky337 06.10.19 1320 10
42684 [DOA] 적당적당한영화 moviepan 06.10.17 911 2
42682 [DOA] 스피드한 영화진행만 맘에 들뿐 nansean 06.10.17 837 5
42635 [DOA] D.O.A 시사회 후기 topwin 06.10.17 1272 2
42631 [DOA] 남자보다 더 강하고 섹시한 다섯여자의 화끈하고 시원한 액션 maymight 06.10.16 946 6
42597 [DOA] 제목이 가증스러운 영화 sgun9 06.10.16 1356 5
42596 [DOA] 영화는 게임이 아니다. (3) kharismania 06.10.16 14721 8
41970 [DOA] 그냥 게임 오프닝용으로 끝났어야 할 작품! (2) whrrrkd00 06.10.13 1341 5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