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몇십전의 어려운 시절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진심으로 현실적인 영화이다. 이 영화가 표현하고자하는 진정한 의미를 느끼면 이 영화의 깊이를 느낄수 있다. 하루하루 생활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그냥 흘러가는 모습에서 평범한 우리들의 삶을 보는 것 같다. 그 돈 하나를 위해 사기를 당하고 그 돈을 다시 찾기 위해 도둑질을 하고... 그럼에서 느껴지는 보통사람들의 힘든 삶... 그 삶은 우리 국민들의 애환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이런 삶들을 평범하면서 간절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런면에서 용기있는 영화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좀 아쉽다면 평범한 연기가 그지 자연스럽지 않는 점이 있기 때문이다. 어려움을 타파하는 것을 굳이 도둑질로 터치하는 것이 아쉽다. 영화의 즐거움 중 하나인 옛 생각을 느끼며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