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와 박중훈, 두 거물 배우를 한 스크린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일단 끌렸다.
무조건, 봐도 후회없을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주인공이 락스타로 설정된 덕분에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배우 박중훈의 가수 뺨치는 노래도 좋았지만
노브레인의 능청스런 연기는, 여느 신인 연기자 저리가라였기에 처음에는 저들이 노브레인인 줄 전혀 몰랐다!
김장훈과 임백천의 까메오 연기도 극에 재미를 가했고. ㅋ
인생의 의미나 사랑과 우정같은 잔잔한, 혹은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를 좋아하는 오빠와
음악, 특히 락을 좋아하는 친구의 소개팅에
함께 볼 영화로 라디오 스타를 골랐었는데, 세 사람이 모두 만족했던 영화.
영화 한 편에, 두 사람 모두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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