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남자들은 어떤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인 나로서는 유쾌한 시간이었다.
한장씩 패션잡지를 넘기는듯한 기분이었다.
옷이 바뀔때마다 감탄을 마지않았더랬다.
여성의 대리만족을 충족시켜주는 영화랄까??
사실 이쁜거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게다가 메릴 스트립의 존재감은 이 영화를 꽤 괜찮은 영화로 만든다.
그녀의 또박한 영국식 발음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다만 우리의 주인공이 절대 뚱뚱하지도 못나지도 않았다는거...
그래서 변화의 묘미는 떨어져버렸지만....
보는눈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여성을 위한 유쾌한 오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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