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모든사람들이 왕자와 공주다...가 아니고 꿈꾼다. 영화가 그렇고 텔레비젼도 그렇다, 모두 화려함의 극치를이루고 또는 폭력 지상주의를 표방하는 것 같은 현상으로나타나고 있는 지금 흥행성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당돌한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다. 관객의 요구를 묵살(?)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정 그것이 영화인들이 추구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보태지도 빼지도 않은 나름대로의 삶을 가장 진솔하게 그렸던것 같다. 화려함 보다는 우리들의 일상을 솔직하게 접근했던것 같다. 영화적 시각에서 신선함에 감동하게 된다. 조금은 코믹하게 그려졌지만 그 웃음뒤엔 애잔한 설움도 섞여있다. 그것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어쩌면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닌가 싶다. 애써 외면하지 말자! 우리들의 일상을 그리고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