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로렌 와인스버그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 영화는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딱 안성맞춤인 영화다...
일단은 온갖 갖가지 화려한 명품들과 볼거리로 눈을 사로잡는 화려함 속에서 눈이 즐겁고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나름 교훈도 느낄 수 있는...
솔직히 명품에 환장하는 것은 바보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면서도 여자라면 누구나 명품에 대한 동경이 있지 않을까...
사실 영화에 나오는 각종 옷이며 구두며 핸드백들을 보니 나 역시 눈이 뒤집어지는건 사실이었다...
특히 앤 해서웨이가 입고 나왔던 옷들은 정말 너무 예뻤다...ㅋㅋㅋ...
미란다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도 안드리아 역활을 맡은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공주님 앤 해서웨이도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캐스팅이었다는...
사실 내용만 보자면 지극히 평범하고 진부한 영화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
특히 많은 여성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밀어넣기에 충분한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