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이 영화를 볼때 많이 떠올랐던 말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꿈꿨던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
누구나 신데렐라가 되어 왕자님을 기다렸던 마음.
이 영화는 이 모든 여자들의 심리를 대변하는듯 하다.
촌스러운(?) 주인공이 하나의 계기로 인하여
돈 하나 안들이고(아주 중요한 점) 패션 리더가 되어가는
이른바 공주가 되어가는...
고급 구두에 백에 옷에 악세사리...
거기에다가 화려한 파티장에 가볼수만 있다면
그런 여자들의 꿈을 대신 이뤄주는 영화.
솔직히
스토리는 특별하다고 할수 없으나
영화속 나오는 갖가지 유명 메이커들의 옷과 소품들로
보는내내 여자들은 지루하지 않았을것이다.
또한, 같이 보러 온 남성들 역시
영화속에 나오는 모델들 같은 모든 배우들로
보는 내내 즐겁지 않았을까??
솔직히,
겉모습보단 마음씨가 고와야 정말 아릅답다고 하고 싶지만...
이 영화에선
이쁜 주인공이 마음씨까지 착하다는 쪽으로 끌고 가는거 같다.
몇몇 여자분들에게 씁씁함을 주는 영화가 되진 않을까??
그냥 대리만족으로 끝내고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 이 현실이 야속하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나도 저렇게 명품으로 휘 감으면...
뷰티팀에게 메컵 받으면...
디자이너에게 의상 컵셉과 협찬을 받으면....
이쁘지 않을까??
ㅋㅋ
그렇게 위안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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