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의 정신없이 지나가는 컷과 뭔지도 모를 명품들을 보며
내 여자친구가 봐서는 안 되겠다는 단순한 느낌..
이후 나는 과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자괴감이 들고..
저런 열정을 느껴보고 싶기도 했다.
메릴 스트립의 얼음장 연기, 아주 쇼킹, 마지막 부분, 그녀가
이 영화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웃지 않았나???
지루함이 없이 한 호흡으로 지난 듯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