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The Incredibles
말그대로 굉장한 사람들
슈퍼맨 아빠(날진 못한다), 쭉쭉 늘어나는 엄마,
총알처럼 빠른 아들, 투명기술과 에너지장을 만들 수 있는 딸...
그런 영웅 가족이 디즈니 픽사팀에 의해 탄생해 미국을 지나 일본을 거쳐
이제 한국상륙이 머지 않았다
암튼.. 영화로 말하자면 한마디로 '신난다'가 적합할듯...
한층 더 파워업된 그래픽 기술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고
누가 픽사 아니랄까봐 개성 200% 충전 캐릭터들이 관객을 웃음짓게 한다
한번쯤 했어도 진작에 했었을 영웅 이야기를 픽사가 이제야 손을 댄것은
아마도 이 영화를 기다렸었던듯 싶다...
웃음이야 니모를 찾아서보다 조금 못하고,
아기자기함이야 슈렉1 보다 조금 못하지만
다이나믹함으로 따지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중 단연 최고....
마지막은 역시 가족사랑으로 결말짓는 디즈니다운 엔딩으로
가족과 같이 보아도, 연인과 같이 보아도,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영화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사무엘 잭슨이 목소리를 담당한 프로존에 가장 애착이 간다
아들(대쉬)의 물위를 뛰는 장면과 엔딩 달리기 경주씬도 놓칠 수 없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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