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영화의 작품성을 떠나서 제목에 속았다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건 유럽 문화를 이해를 못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품을 들여온 수입사에서
제목을 너무 원제 그대로 우리나라 말로 해석해서 '개같은 내인생'이라는, 마치 욕설과 같
은 제목으로 달아놔 버렸는데요. 뭐 생각해 보면 그래도 좀 의미에 맞게 고칠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하니, 이 '개같다'는 표현이 외국에서도 물론 욕으로도
쓰이지만 좋은 의미로도 많이 쓰입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개새끼'라는 욕도 있지만
정감어리고 부드러운 말등의 앞에 '개같은'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답니다.
한국인의 정서로 이 영화의 제목을 접하면, 당연히 주인공이 엄청 산전수전 다겪는 내용
일것만 같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