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영화는 ..80년대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셔야 한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 나오는 여러 컴퓨터나 기타 장치들이 요즘에는 참 구닥다리인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팔뚝만한 카폰을 부의 상징으로 들고 있는 장면이 처음에는 나도 참 거시기했다.
하지만 그런면을 감안하고 본다면, 잘만든 영화다.
마이클 더글라스의 연기는 아카데미를 수상할만했고, 찰리 신과 그의 친 아버지인 헐리우드의 전설, 마틴 신의 연기도 좋았다.
특히 이때까지의 찰리신은 지금의 "난봉꾼 개그맨"이미지와는 전혀 틀린 "진지한 연기자"였다는 점에서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_=(<플래툰>에서의 찰리신과 <못말리는 람보>에서의 찰리신을 비교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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