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가면 트램이라는 열차가 있슴다... 이거 아주 명물임다. 성룡영화에서나 봄직한 주택가 사이로 난 아주 엄청난 경사언덕을 이놈은 삐젹삐젹 잘 올라감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우리나라로 치면 남산정도되는 공원임다. 물론 당근 전망대가 있죠. 홍콩은 밤이 죽이는데.. 구룡반도쪽 낭만의 거리에서 건너본 홍콩섬야경과 바로 여기인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 본 홍콩전체 야경! 이 두가지는 꼭 봐줘야 함다. 안 그럼 홍콩갔다와도 완전 허당임다. 하여튼 진짜 죽임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했슴다. 제가 그 전망대 한켠 낭떠러지의 간판에서 낯익은 한글을 발견한 것은... 영어로 DANGER로 시작하는 잘잘한 글씨의 간판에다 자랑스런 한국인 김@@씨는 자신의 실명을 당당히 밝히면서 이렇게 적어 두었더군요. . . . . . . . . . . . . . . . (내용이 워낙 중요한지라 조금만 참고 더 내려와봐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바로 이렇게 적혀 있더군여!!! . . . . <귀신이 온다 꼭 보시와요... 증말 잼 있슴다!!!> . . . -이상 믿거나 말거나 였슴다-
(총 0명 참여)
1
귀신이 온다(2000, Devils on the Doorstep)
배급사 : 튜브엔터테인먼트
2001-10-21 오전 1:05:48
790 
[2]
태극기 휘날리며
라따뚜이
업
월ㆍE
니모를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