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라이방이라는 한국 영화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전 자고로 영화란 재밌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말하는 재미라는 말에는 웃음을 주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재미..무언가 느끼게 해주는 재미등등..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평론가들도 감독들도 배우들도 그 누구도 아닌 관객들이 평가를 내리는 것입니다.
뭐 물론 관객이 몇백만씩 든다고 다 좋은 영화라는건 아닙니다. 최근에 조폭 마누라와 킬러들의 수다가 흥행을 주도 하고 있죠? 뭐 이렇다 저렇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가? 캬캬 -_-;; 암튼 한국영화가 이렇게 선전하고 있는 현상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말할 수 있지만 어떤분의 말슴처럼 되는 영화와 안되는 영화의 차이가 너무 극심하다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라이방이란 영화에 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30대 중반을 넘긴 세명의 택시기사들의 얘기입니다~ 요즘 한국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일상성이 물론 이 영화에도 있습니다..너무 리얼하게 살아있죠 ㅋㅋ
뭐 그리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지도 않고 그냥저냥 매일처럼 택시 운전을 하며 세 친구가 어울려 호프집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농담도 하면서 그렇게 보내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낙인듯 싶습니다..
세친구는 각자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지고 있지요.. (어떤 사연인지는 영화를 보시라 -_-!)
그 사연들때문에 세 친구에게 문제가 생기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라는 합의점에 도달하여 사고를 칩니다~(무슨 사곤지는 역시 영화를 보시도록 -_-;)
이 영화는 유명배우가 단 한명도 출연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름을 알 수 있는 배우가 송옥숙 한명정도 이지 않을까?? 그나마 송옥숙도 우정출연이랍니다 -_-;; 그러나~ 저 배우 어느 영화에서 봤더라..싶은 바로 그배우들이 주연한 이 영화는~ 그 어떤 유명배우들보다도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지요~ 정말 리얼합니다 리얼 라이방~+_+!
난 감히 라이방을 올해 그 어떤 한국 영화 보다 빛나는 수작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비록 유명배우는 아니지만..많은 제작비가 들어간건 아니지만..그들의 4년간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평가는 관객의 몫이겠지만.. 정말 강조하고 싶은건 절대 후회하지 않을거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