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인데 재미도 있었고 가슴속에 무언가도 남았던....
영화를 보면서 여자인 내가 공감했던 부분이 있었다.
일과 사랑... 두가지를 모두다 이룰수 없어 한가지는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수 없어서 일단 취직된 곳에서 일하는 심정...
그러다 정착하게 되고 내가 하고자 했던 일들을 잊어버리게 되는...
앤디는 내가 처한 그런 현실에서 과감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그 사실이 너무 멋져서 영화가 끝나고서도 뿌듯했다.ㅋㅋ
메릴 스트립의 그 차가운 얼음여사의 연기와 앤 헤서웨이의 연기는 너무 멋졌고
거기서 나오는 명품들과 화려한 패션쇼장은 나의 눈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몇번의 우연은 현실성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극적요소가 되었고 ^^;;
전체적으로 지루함 없이 내내 즐겁게 봤던 영화다.
여자들에게 강추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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