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을 보기로 했습니다.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영화가 시작되는데 음향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멜로디가 나오는데 원래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송윤아씨와 이동욱씨의 대사를 듣는데
목소리가 영 아니더군요
극장에 있던 사람들이 항의를 했더니
다시 상영해 주신다고 해서 처음부터 상영해주는 줄 알았는데
그 부분부터 다시 상영하시더군요
덕분에 몇장면을 놓쳤습니다ㅜ
처음부터 알 수 없는 공포,,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아랑의 매력,,
정말 좋았습니다>_<
친구들이 공포를 잘 못봐서
계속 가리고 보더군요,,
음향효과도 좋았고요^^
특히 마지막에 반전,,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깜짝 놀랬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재가 특이해서 더 좋았습니다.
특이한 소재에,, 생각지도 못한 반전 정말,, 끝내줍니다.
공포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슬프기도 하고요
색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에 송윤아씨와 극 중 민정이 함께 손을 마주잡은 것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말 이런 색다른 공포를 선사해준 아랑 너무 강추 합니다.
그리고 음향이 고르지 못한 관계로
사과를 했던 극장 측에서 나갈 때 사과의 뜻으로
음료수를 주시더라고요,,
큰 회사인 만큼 사과의 뜻으로 그런 것까지 준비해주시다니,,
그런 일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아랑 강추합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시거나
색다른 공포영화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아랑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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