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영광스러운 것
그러나 떠나버린 것
우리가 알지 못한채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 그것이 영월이었다.
그리고 안내자는 박중훈과 안성기 그리고 소장과 최정윤이다.
주변의 이웃들과 부대끼면서 함께 울고 웃던 그 따뜻함이 있다는 걸 알게 해준다. 그곳이 영월이 아니어도 좋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이 영화는 바로 그걸 일깨워준다는 것이다.
다방의 레지와 고스톱치는 할머니들, 서울의 아들에게 큰소리로 말하는 촌부까지도 잊지 않고 갖고 있는 걸 대한민국의 모든걸 품에 안고 게걸스럽게 더 많은걸 탐내는 우리는 몰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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