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을 조아하는 관계로 주저없이 본 영화다
아울러 요즘 내 피를 타고 흐르는건 사랑이기에~
첨엔 리얼한 사랑의 격투신에 ...한참을 웃었다
소수를 제외하곤...다수의 남녀관계에서...깊은연인이든 ...결혼한 부부든...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싸움들...심하게 리얼하다 ..
그러다 ...영훈이 결혼하고 연아가 몇날며칠 오지않는 영훈땜에 ..괴로와하다 수경에게 전화하는 장면에서 ...아 정말이지...그녀가 얼마나 괴로울까 하는 연민에~죽는줄 알았다
시간만이 약이겠지만...그 감정의 소용돌이에선 ...신이고 부모고 일절 도움이 되지않는다
뼈속깊이 사무치는 괴로움...어리석은 영훈만이 해결할수 있는...(그러나 절대 해결할 주제도 못되는 영훈)
그 감정의 소용돌이는 여러번 겪어도 같은 농도의 아픔으로 다가온다
그래도 죽을때까지 여러번 겪어본 사람은 ...한번도 겪어보지않은 사람에 비하면 행복한 사람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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