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독특한 배경설정이 특이했던거 같습니다. 특히 판타지같은 설정.
시간을 되돌려서 나라를 되찾자라는 열망.
보물의 일부분을 찾아서 끼우면 시간이 백년전으로 되돌아가고 거기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내용의 설정.
내용전개같은게 초반에 상당히 흥미로웠고, 아쉽다면 중간에 너무 애국심에 호소하려는 듯한 경향이 강했다는점.
허나 사람들이 총으로 싸우다 죽어가는 장면에서는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었고, 특별히 연기에서는 흠잡을만한 데는 없어보입니다.
장동건이 100년전으로 돌아가서 안중근 의사를 도운다는점.. 이 점에서는 상당히 섬뜻한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들인돈에 비해서 흥행은 별로 되지 않은 점이 좀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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