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현란할 정도로 화려한 화면과 볼거리..넘치는 위트..멋진 음악..등등 '물랑루즈'라는 영화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더군요...영화속에 뮤지컬을 연상시킬 만치, 노래를 통해 그 상황 속에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한 것도 그 감정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주었구요..'물랑루즈'라는 화려한 극장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그 극장속에서의 무희들도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특히 아르헨티나의 무곡이라며 주인공의 상황을 대변하는 장면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여...주스토리가 그렇게 길진 않으나 그나름의 인과관계같은 것들을 놓치지 않고 스토리를 인상깊게 이끌어간 점도 참 맘에 들었구요..또 영화 중간중간의 상상의 날개를 펴듯 만화같은 영상도 아름다우면서도 쏠쏠한 웃음을 주었구요. 노래가 많은 가운데 그 노래들이 낯설은 노래로만 이루어진게 아니라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재치있게 그 상황상황에 겯들어 넣은 것들..(이런 노래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새로운 재미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여..) 이런 많은 요소들이 '물랑루즈'라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으면서도 각각의 요소들이 그 비중을 떨어뜨리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2시간이라면 그리 짧지많은 않은 시간인데요 그 시간을 생동감있게 보내게 해준 영화였구요...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것과 사랑받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동화같은 상상에서 표현해준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여..^^; 생활에 지치신 분덜이 이 영화에서 조금 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