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영화를 볼 때에는
순진함으로 무장한 곳곳의 유머와
전쟁의 잔인함으로 인해 치를 떨었지만,
동막골의 순수함으로
행복은 현세의 우리가 목매는 가치들과
전혀 상관없음을 탁월하게 이야기한다.
사랑이 어디에 있던가?
행복이 어디에 있던가?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있으면서도
애써 외면했던 것들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