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지금은 그 이름만으로도 흥행수표이지만 너무 원맨쇼였나요?
돈텔마마도 아니고 돈텔파파라니. 영화에서 나이트이름이 그거인지는 잘 생각이 나지는 않네요.
솔직히 스토리상으로는 돈텔마마인데요. 왜냐면 엄마가 버렸잖아요?
근데 돈텔파파라고 한 건 돈텔마마를 코믹하게 뒤틀려고 한 것일까요?
리뷰 읽은 것 중에 유승호의 출연을 아쉬워 한 것도 있더라구요. 전 사실 자연스럽게 잘 연기한 것 같은데. 근데 코믹에 둘러싸여 고군분투한 것은 인정해야죠.
크라이머 대 크라이머인가요?
그 영화하고 비교가 되는 것 같네요. 물론 그 영화랑 스토리는 정 딴판이지만......
흥행을 위해 코믹이 아닌 진지한 스토리를 펼쳤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단지 놀랬던 건 트랜스젠더들이 정말 예쁘구나! 남자인 내가 봐도 정말 예쁘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신혼여행가서 트랜스쇼 본 적이 있지만 태국분들보다도 더 예쁘더라구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좀 아쉬움이 남는 영화죠. 그리고 코믹에 매달리는 우리 영화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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