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을 유쾌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의 행동 하나하나가 웃음을 던져주고 기분이 좋아지게끔...
처음 시작 때는 단순히 청춘물인줄로만 알았어요... 대학교 기숙사, 청춘 남녀 등등...
여 주인공은 어느 날 남자친구의 프로포즈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반대로 헤어지자는 말을 듣게 되죠... 대학교 졸업반이던 여 주인공은 남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그가 원하는 여자가 되기 위해 하버드 법학 대학원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그 곳에 새로운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던 그녀의 행동은 하버드 학생들에게 충분히 놀라울(?) 만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곳에서 사람들에게 조롱받게 되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그녀... 주위 사람들에게 그녀도 공부를 잘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공부합니다... 그리고 결국 놀라운 성적을 보이고 실력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에는 보란 듯이 예의 그 남자친구에게 복수를 하죠...
뻔한 스토리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지루하다거나 상투적이지 않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버드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그녀가 하버드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 그녀 만이 가진 모습으로 놀랄 만한 실력을 보여주고... 여 주인공은 어떨 때는 푼수때기 철부지의 모습을 어떤 때는 지적인 매력을 가진 모습으로 어떤 때는 관객들의 모성본능을 일으키게 만들 정도로 불쌍하게... 변화무쌍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한번 보세요... 우울하거나 기분 나쁜 일들이 있었을 때 등등... 가서 보세요... 여 주인공이 당신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줄테니까요... ^^ 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