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만 더 받쳐주면 정말 좋았을텐데...
캐릭터에 대한 개연성이나 배경이 너무 빈약하다...
아무래도 감독이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과거 타이타닉을 굳이 비교 하자면...
타이타닉은 멜로 위주의 재난 영화였다면
포세이돈은 탈출 위주의 재난 영화...
탈출 과정에 집중해서 초반엔 긴장감이 유지되나...
갈수록 그 긴장이 반복되면서 긴장감 저하되고...
그 허한 마음을 스토리나 배우들로 채우기엔 역부족^^
그래도 이 더운 여름~ 영화에 돈을 처 바른 만큼
돈내고 보기엔 딱 좋은 재난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