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클루니의 감독 데뷔작이라서 더 관심이 갔던 영화!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와 책임이 지켜질 때야말로
그 사회는 자유와 권리, 책임과 견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들 하며
우리는 그런 사회를 "선진국" 이라고 칭한다.
2006년 대한민국의 언론의 현 주소는 어딘가?
이 영화는 바로 이런 화두를 던졌다.
과거 군사 정권 시절이나, 일제 치하에서는 오히려 민중을 대변하는 양심 언론, 저항 언론이 존재했다.
이 영화의 언론상 또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언론의 도덕적 양심과 책임 , 저항성을 잘 보여줬다.
요즘 모방송사의 개그 프로그램 중에 "형님 뉴스 " 란 코너가 생각난다.
"형님뉴스, 할 말은 합니다. 뉴스가 뉴스다워야 뉴스지!!!"
비록 개그를 빌어 하는 말이지만, " 언론은 언론 다워야 언론이다"
그래서, 이 영화의 감독과 각본을 죠지 클루니가 맡았다는 것이 다시금 놀랍다.
데이빗 스트라단의 차가운 연기도 언론인으로서의 차가운 이성을 잘 표현했는데,
처음에 포스터 봤을 땐 로버트 드니로 로 착각했었다.
카리스마 짱이었다.
죠지 클루니 또한 대사가 또박또박 잘 들리는,
화면에 꽉 차는 좋은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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