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강세속에 사랑받고 있는 한국영화..
음악을 통한 피아노를 소재로 한 음악적 감성의 묻어난 영화..
영화는 시종일관 멈추지 않는다.
자칫 잘못하면 루즈해 질수 있는 영화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이라고 보여질 수도 있다.
음악이 묻어나는 영화... 피아노를 통한 멜로디를 통해 영화 전반에는 항상 음악이 존재한다.. 장소를 이동할때도 항상 음악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음악보다 선생과 한 아이간의 인간관계에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다.
아이와의 배신...아이와의 참된사랑....둘의 교감을 통해서 영화는 더욱 성숙해짐을 느낄 수가 있다.
특별한 워킹이나 느낌이 들지 않아도 감동을 주고,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엄정화는 어린역의 신의재를 잘 이끌어주고 있다.
특히 피아노에 앉아서 어린아이를 외국으로 보내야 하는 심경을 표현한 그녀의 연기는 더욱 성숙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박용우의 감칠 맛 나는 입담 연기 역시 많은 조미료가 되었다.
하지만 영화는 루즈함이 길어지기도 했으며, 둘의 관계에서도 역시 에피소드가 너무 적었던 것도 사실이다..
조금은 더욱 유쾌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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