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봉은 하지 않았는데 어찌해서 봤다.
잼있었다. 일단 눈이 넘 즐거웠다.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두말 할 필요없이 멋있었고 카리스마 짱~
앤 헤더웨이는 너무 이뻤다. 프린세스 다이어리에도 예쁘다고는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서 그녀의 매력이 더 발휘하는 것 같다.
마지막이 좀 아쉬움이 남았다. 난 안드리아가 미란다 옆에 남아있길 원했다. 물론 안드리아가 꿈과 자기 정체성을 찾는건 좋았지만...
나같으면 미란다 옆에서 미친듯이 일해보겠다. 미란다의 열정과 프로근성이 너무 부러웠다. 일하는 여자이자 아내이자 엄마로 살다보니 모든걸 다 잘할순 없다. 그래서 미란다는 가감하게 일을 택하고 그 과정에서 엄마라는 자리에 많이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많이 공감간다.
책은 평이 안좋아서 안 읽어봤는데 봐야겠다. 어떤 느낌일지..
이 영화도 극장에서 보기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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