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지루한 백수청년앞에 나타난 한 여자.
예쁘장하고 몸매 좋고 어딘지 도발적이다.. 남자들이 같이 놀고싶은 그타입.
게다가 직장이 술집이란다. 이런 행운이!
데리고 다니다 차버려도 사회적 물의는 덜 빚겠네그랴..
욕잘하고 천박하다는 점은 큰 문제가 아니다.어차피 평생 데리고 살것도 아니니..
게다가 엄마가 나서서 관계정리를 해준다니..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뇬이 후퇴해준단다..신난다!
아쉽게도 연애참은 남자들의 판타지.그것도 가장 질낮은 망상에서 출발한다.
끼있는 여자와 놀거 다놀고 장가는 청순녀(?)에게 가겠다는 배짱을
멜로로 채색하다니..
그리고 그런 남자에게 반하고 매달리다 임자가 나타나자 기권해버리는 여자는 뭔가?
우리나라유흥업종사여성의 퇴폐적이미지를 우려먹다가 막판에는 그녀들에게 천사표를 부착?
아서라.. 우리나라유흥업종사여성들.. 그리 만만하지 않다.
하나 더
승우랑 결혼할 상대여성이 더 궁금..
오죽 남자가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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