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영상미, 잔잔한 음악, 영화속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볼수 있는 그런 기분까지 ^^ 한국영화의 숨은 진주같은 아기자기한 영화. 음악감독 가수 윤종신 그의 배경음악의 선택도 매우 탁월했다. 럼 이제 영화 스토리로 들어가서^^ 여배우는 배두나(현채), 남자배우는 터프가이 김남진(동하) 도대체 '봄날의 곰'은 어떻게 생겨 먹었냔 말이다. 제목 참 특이하다^^ 모 어쨋든~ 주인공 현채는 겉보기엔 아무런 하자가 없는 성실하고 귀엽고 예쁘고 근면한 바람직한 대한민국 아가씨이다. 눈치가 국보급으로 없는 '곰탱이'란 것을 빼곤~ 그런 '곰'인 현채가 어느날 병원에 있는 아빠의 심부름으로 빌린 도서관 화집에서 사랑의 메세지를 발견한다. "당신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귀여운 곰같이 사랑스럽답니다. 이것은 내 사랑의 시작입니다. " 이 메모를 시작으로 담엔 어떤 화집을 보란식으로 계속되는 메세지~! 그런식으로 사랑의 메세지는 이어진다. 매세지를 보낸이는 미명의 -빈센트-. 아~ 드뎌 곰탱이 현채에게도 사랑이 시작 되나 보다.^^ 이쁜 화보와 어울리는 일방적인 사랑고백. 로맨틱한 메시지에 현채가 빠져버렸다. 메세지는 계속 이어지고메세지의 주인공을찾는 현채의 빈센트에 대한 사랑도 그렇게 커져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