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글은 록키 1에 대한 것도 아니고 리뷰도 아닙니다. :)
영화는 Rockey Balboa (a.k.a. Rocky VI)인데
이 영화가 올 성탄절 개봉 예정이니 프리뷰라고나 할까요.
별 네 개는 희망 점수입니다.
아아 영화를 본 건 아니고요, 그저 trailer만 봤는데... 일단 그림이 좋고,
구글을 뒤져서 내용이 공개된 사이트를 찾아 읽어보니
이번 건 1편에 버금가는 작품이 나올 듯하더군요.
사실 복싱을 좋아하지 않고 스탤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도 아니지만
이상하게 록키 시리즈에 대해서는 (특히 1, 2편) 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록키와 미국 성조기는 좀체 떼어내기 힘들지만
(특히 냉전의 산물 록키 IV는 시리즈에서 빠졌으면 하지만)
그래도 버려진 거리에서 주먹 하나로 인생을 바로 잡고 재기하면서
가정을 꾸려나가고 실패하고 재기하려는 록키라는 인물을 보면
쉽게 <복싱 액션 영화>라고 치부하기 힘든 뭔가가 있습니다.
빌 콘티가 만든 테마 음악은 늘 그렇듯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고요...
이번 건 (내용을 밝히기 뭐하지만) 영화가 외로움에서 시작하는 듯합니다.
이전 영화에서 그 외로움을 채워주던 인물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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