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감독영화 답다. 검술의 화려함과 새로움이 묻어난다.
특히 초반 자객이 태자를 덥칠때의 검술장면은 굉장하다.
중반은 약간 늘어지는 거 같지만, 좋은 영화란 느낌은 계속 받는다.
외모가 약간 이상하게 나온 장쯔이는 연기가 뛰어났다.
태형장면도 굉장하다.
사람을 공중에 계속 띄어가면서 곤봉으로 끝내 죽이는 장면은 잔인하지만 신선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공들인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한 장면, 한 장면에 혼을 담은거 같다.
끝에 장쯔이가 칼맞아 죽는데, 누가 그랬는지는 나오지는 않는다.
권력다툼에 희생된다는 얘기겠지...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다.
아니 한 번 봐줘야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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