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벌감독이라 선뜻내키지않은건 사실이었다...
티브이에서 보여준 예고가 전부라서 짜증도 나고..
웃기지도않은거 밀어붙여서 극장에서 보다가 잤다.ㅡ.ㅡ
왕의 남자... 천만 넘었다.
영화는 좋았지만 황산벌의 여파로 100%믿음은 가지 않았다.
라디오 스타...
최고다....
시놉시스를 읽었을때는 "러브 액추얼리"의 늙은 락가수와 매니저가 떠올랐다...
영화를 보고난 지금.. "러브 액추얼리"이상의 감동이다..
8.5점 이상 영화다.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없는 영화는 처음이다...
남녀간의 사랑을 이야기 하지않고도 이렇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수있는 이준익감독에게 반했다..
정말 최고의 감독이다...
이제 이준익감독 영화라면 무조건 본다.^ㅡ^
아래는 스포일러다... 그래도 읽으실분들은~
초반에 10년만에 찾은 순대국밥집에.. 꼬마아이가 나오는데...
그아이가 당연히 최곤의 아들일거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밝혀지지만...
내 예상은 빗나갔다..
감독의 의도인듯싶다.
나처럼 순수하지못한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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