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 93 은 해리슨 포드, 브루스 윌리스의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다았. 맞서 싸워 결국 딸을 구해내고야마는 <플라이트 플랜> 유의 영화로도 찍히지 않았다. 대신에 누가 보아도 진실에 가깝다 느낄 수 있도록 사실적인 느낌으로 담겨져 있다. <화씨 9/11>을 통한 마이클 무어의 주장처럼, 진실은 저 너머에 있을 지라도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UA93편이 추락하기까지 91분간의 비행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그 날, 그 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그 누구도 정확히 모르므로 비행기에 탔던 46명의 사람들의 면면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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