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밌게 봤습니다. 남자를 말에 비유하여 밧줄로 잡는 모습은 정말 웃겼습니다. 르네젤위거는 브리짓존스의 일기와 별반 다를바 없었습니다.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 것이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연상케했습니다. 그렇다고 브리짓존스처럼 얼빵하게 보이지는 않죠. 옛날에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새와 별반 다를바 없다는 얘기죠. 너무도 똑같은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빠른 시간에 진정한 사랑을 알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식구들때문에 다른 여자들에게 청혼하면서 자신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앤이라고 계속 말하죠. 있을때 잘하지.. 이 영화를 이제 결혼하려는 연인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청혼하려는 연인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