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는 여자들을 착각에 빠지게 한다. 남자들 대부분 실제로는 여성스럽고
차분하고 조용한 여자에게 더 호감 가지 않나? 난 이영화를 처음 봤을때 저렇게
왈가닥이고 제멋데로고 터프한 여자를 남자들이 좋아하는지 알았다.
본인의 외모는 생각도 못한채;;ㅋㅋ
"나잡아 봐~라" 라는 명대사와 여학생들이 모두 피아노로 캐논을 연습하게 하고
산위에 올라가서 이름부르기. 타임머신 묻기 등 숱한 이야기거리와 유행을
남기고 전지현이라는 배우를 일명 대 스타로 올려놓게 한 이영화.. 다시봐도
정말 유쾌하고..특히 다시 둘이 만나는 것으로 끝나서 너무 좋았다..ㅎ
아직까지 인생을 덜살았는지 멜로영화는 해피엔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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