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앞좌석에 앉은 탓도 있겠지만
영화 자체가 그런 내용을 다루다 보니까 여기저기 분주했다.
그래서 좀 어지럽긴 했지만 그렇게 이해를 해야하는 영화는 아니라서 그 점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긴장감과 스릴이 정말 넘쳤다.
지루할 틈이 없어서 시간이 금방 간 것 같다.
원래 알고 사람들이 알고 있던 내용인데 어떻게 영화로 표현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실제 상황과 혼돈할 정도로 ㅋㅋ
비행기도 정말 표현을 잘한것 같다. 흔들림이라던지 바깥 상황연출같은것.
특히 궁금했던것은 엔딩이었는데 엔딩도 꽤 훌륭했다.
나는 몇일전에 우연히 그 사건에 대한 책을 읽어서 이해가 더 잘 됬다.
시간이 있다면 그 책을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책에 나온 그 묘사와 영화가 딱 일치하는데 그것도 재미가 쏠쏠하다ㅋㅋ.
얇은 책이라 그리 읽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지도 않다.
한번쯤 보았으면 하는 영화다.
다 아는 내용이라 안볼꺼라고 생각하면 낭패;
그 무역센타의 충돌을 다루는게 아니라 목표지점을 겨냥하지 못하고 추락한
그 93비행이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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