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기대없이 시사회를 지켜봤다.
두연기자에 대해 잘 아는것도 없고 그나마 알고있는것도 그렇게 호감은 아니었으니까.
근데 왠일로 이 사람들 자기 역할에 알맞은 역을 찾은 거 같아 보인다.
딱 맞는 옷을 오랜만에 입고 가장 잘 추는 춤을 추고 있는 모습.
나에겐 영화이야기 자체보다 이러한 면이 더 강한 감상으로 다가왔다.
조금은 과격하다. 조금은 엉뚱하다.
그렇지만 그런것만 가지고 비난 하기에는 영화와 연기가 아깝지 않나 싶은데..
즐거운 마음으로 보자. 제목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보자. 세상은 가볍게 살때에 더 진지함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니까.
|